상수원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팔당 및 대청상수원특별대책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이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팔당특별대책지역의 경우 하수도 보급률은 38.5%로 전국평균 52.8%에 비해 14.3% 포인트 낮았으며 대청호특별대책지역도 보급률 45.1%로 전국 평균보다 7.7% 포인트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수질악화로 말썽을 빚고 있는 팔당호를 끼고 있는 양평군의 경우 하수도 보급률이 29.7%로 팔당특별대책지역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안천이 통과하는 광주지역 역시 보급률 48.8%로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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