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TV처럼 한반도는 물론 일본 중국 옌볜(연변) 사할린 등 동북아지역에 위성방송을 제공하는 민간위성방송사가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다.데이콤은 미국 오라이온사와 공동투자한 「오라이온」위성의 발사시기가 내년 10월로 확정됨에 따라 위성방송전문업체인 「데이콤새틀라이트멀티미디어(DSM)」를 설립, 10일 공식 출범한다. 현재는 국영방송인 KBS가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위성방송을 하고 있다.
자본금이 40억원규모인 DSM사는 오라이온위성의 방송중계기를 이용, 99년부터 동북아지역에 10여개 채널의 위성방송전파를 발사하는 한편 위성방송용 프로그램 및 각종 지상중계장비도 개발할 예정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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