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호주 중앙은행이 금 보유고의 3분의 2를 매각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4일 금값이 85년 12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금값은 이날 런던금속시장(LME) 개장시 온스당 323달러로 하루전 개장가보다 10달러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다.
호주 중앙은행은 3일 지난 6개월간 전략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금 247톤 중 167톤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런던 소재 무역회사 GNI는 『네덜란드나 벨기에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 보유고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 시작했음을 확인하는 또하나의 예』라면서 『많은 중앙은행들이 금 처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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