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이전 고양∼판문점 등 총 430㎞서울로 들어오는 수도권 일대의 국도 대부분이 늦어도 99년 이전에 4차선으로 확장된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도 1호선 고양―금촌―문산―판문점 35㎞가 4차선으로 확장되는 것을 비롯, 의정부―동두천―전곡―연천을 잇는 국도3호선 43㎞, 의정부―포천―신철원 국도 43호선 57㎞가 올해 연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어 퇴계원―진접―신팔 국도 47호선 31㎞, 아산댐―발안 국도 38호선 28㎞, 김포―강화 국도 48호선 37㎞ 등 총연장 2백30㎞가 연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서울과 연결되는 수도권 일대의 이들 지역은 대부분 상습정체구간이어서 확장공사가 끝나면 서울을 중심으로 방사순환형의 도로망이 구축돼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도농―양수―양평 국도 6호선은 98년말, 발안―반월―안산과 포승―평택―안성―장호원 등 국도 38호선, 포승―원정 국도 82호선, 반월―용인―이천―여주―강천 국도 42호선 등 총연장 2백㎞는 99년 말까지 각각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