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타이거펀드 LG화재주 5%이상 확보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인 「타이거 펀드」가 LG화재해상보험의 주식을 단기간에 집중 매입, 5%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타이거 펀드가 아일랜드에 설정해 운용하고 있는 역외펀드인 「TEI 펀드」는 대리인인 서울은행을 통해 6월27일과 7월3일 LG화재해상보험의 주식을 각각 20만5,964주와 17만669주를 매입해 지분이 대량보유신고 대상인 5%를 넘는 5.15%에 달했다고 4일 신고했다.헤지펀드는 일반투자신탁 펀드와는 달리 운용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높은 위험을부담하면서 투기적인 성격의 투자를 하는 펀드를 지칭하는 용어로 타이거 펀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헤지 펀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