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보안부는 4일 한총련과 시위용품 등을 독점 거래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한총련에 지원해 온 이벤트업체 「하나와 두리」 대표 이상진(30·한총련지원사업단장)씨와 인쇄편집부장 서명아(26·〃부단장)씨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편의제공 등)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하청업체인 S문화사 대표 윤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이씨 등이 한총련 대의원대회 자료집 등 각종 이적표현물과 시위용품 등 모두 15억원대에 이르는 7백종 70여만점을 한총련과 산하 총학생회에 독점납품하면서 지난 한해동안 4억5천여만원을 한총련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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