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부부가 관련된 화이트워터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수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웹스터 허벨전 법무부 부장관을 탈세혐의로 기소키로 결정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이 3일 보도했다.스타 특별검사는 허벨에게 압력을 가해 클린턴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의 재정, 정치적 문제에 관한 조사에 협조를 이끌어낼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허벨에 대한 기소절차는 가을 이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벨은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힐러리 여사와 공동 운영했던 로즈 법률회사의 회계부 정 사건과 관련, 94년 3월 법무부 부장관에서 물러난 뒤 실형을 살고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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