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동안 유독가스로 큰 불편3일 하오 4시16분께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덕수궁방향 2번 출구쪽 환기구 아래 변전실에서 불이 나 20여분동안 유독가스와 연기가 역구내로 스며들어 시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변전실내 전선피복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연기가 1시간동안 역구내에서 빠져나가지 않아 지하철과 지하도 이용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청역측은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전동차를 정상 운행시키다 사고발생 37분뒤인 하오 4시53분께부터 50분동안 전동차 20여편을 무정차 통과시키는 등 승객안전에 무신경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7시55분께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방화발 마천행 5565(기관사 안규현)호 전동차의 첫번째 차량 오른쪽 자동문이 닫히지 않아 9분여간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동국·유병률 기자>이동국·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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