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동반자 관계강화 기대”○…미국의 최우선 관심 사항은 홍콩의 정치적 자유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일국양제」를 골격으로 하고 있는 84년의 중·영 합의가 준수될 지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하오(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 지도자들은 과거 홍콩을 경제 뿐 아니라 정치적 측면에서도 유지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그 합의를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밤부터 거행된 홍콩반환식에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하타 쓰토무(우전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 총리 등 중량급 인사를 총동원했다. 이것은 향후 중국과의 새로운 관계강화를 염원하며 던지는 일본의 진한 유화 제스처다.
일본은 최근 중국을 국제 무대에 진출시키는 것이 국제평화의 핵심이라고 보고 이를 적극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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