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이 투자한 특정종목의 투자성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주문형 주가지수가 등장했다.대우증권은 30일 고객의 요구에 따라 특정종목의 투자성과를 산출할 수 있는 주문형 주가지수인 「대우주식성과지수(DP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90년 1월3일을 기준으로 우선주나 현금배당까지 포함해 시가총액식으로 산출되는「시장성과지수(DMPI)」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산출, 제공하는 「고객성과지수(DCPI)」 를 합친 것으로 실질적인 주식투자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시장성과지수의 경우 현재 종합주가지수에서 배제되고 있는 우선주나 현금배당, 유·무상증자, 주권의 추가상장 등을 감안해 종합지수, 보통주 가격지수, 우선주 가격지수, 그룹사 지수 등 6가지 종류로 산출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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