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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시장 돈수수 거듭 부인/한보 2차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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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시장 돈수수 거듭 부인/한보 2차공판

입력
1997.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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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리스트」에 올라 기소된 정치인 8명에 대한 2차공판이 30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렸다.변호인 반대신문으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부산시장 문정수 피고인은 2억원을 받은 사실을 전면부인했고, 김상현(국민회의 의원) 피고인 등 나머지 정치인 7명도 받은 돈의 대가성을 일관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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