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공단 임원 전원 사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의 윤주수 부이사장 등 임원 전원이 27일 유상열 신임이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공단 관계자는 『김한종 전 이사장 재직시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신임 이사장에게 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임원 전원이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유이사장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임원진의 사표 대부분을 수리하는 한편 기존 조직 가운데 행정부문을 대폭 줄이고 현장 기술자 중심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부이사장을 경영관리담당과 기술담당 등 2명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