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연합】 다우존스 지수가 최근의 급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가 대미 외환정책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하면서 23일 하루 하락폭으로는 87년 이후 최대치인 192.25포인트가 급락했다.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전날에 비해 2.47%에 해당하는 192.25포인트가 떨어진 7,604.26을 기록했다. 이제까지 하루 최대 하락폭은 「블랙 먼데이」로 불리고 있는 87년 10월19일 기록된 508포인트이다.
하시모토 총리는 『재무부 채권(Tbonds)이 집단으로 매각된다면 미국 경제는 이를 흡수할 수 밖에 없으며 그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며 미국에 양국간의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환율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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