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선주의와 인류의 위기기업이 세계를 지배할 때, 인류의 삶은 진정 행복해 지는가?
데이비드 C. 코튼은 「인간 중심의 개발(People―Centered Development)」이라는 저서와 같은 이름의 포럼 활동을 통해 경제 개발이 인간 중심적인 방식을 택해야 함을 주장한 바 있다.
새 책에서는 무한한 경제 생산력과 기술이 갖춰진 현대에는 초국가적인 기업들, 국제 연합, 세계은행 등 거대 기관들이 강력한 정치력을 쥐고 있음에 주목한다. 그러나 경제 성장 최우선주의의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이들은 빈곤과 환경 파괴, 사회 해체의 심화라는 인류의 삼중 위기를 가져왔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 채혜원 옮김. 세종서적 간. 1만원.<이윤정 기자>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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