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3당 총무회담을 열고 6월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신한국당측이 무조건 국회를 열자는 야당측의 요구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여야는 25일 3당 총무회담을 다시 열어 막판 절충을 벌인다.
야당측은 이날 회담에서 임시국회소집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정치개혁특위 여야동수구성 주장을 사실상 철회하고 「선개회·후협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임시국회소집이 더이상 지연되는 것을 막기위해 여야합의로 무조건 국회를 열 것을 여당에 제의했다』며 『정치개혁특위구성이나 대선자금국정조사문제는 국회를 열어놓고 협상해 나가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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