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3일 김 양식장용 해초제거제 제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해양수산부 수산가공과장 김민영(56·3급)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청해산업 대표 최영섭(38)씨를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양식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최씨로부터 자사의 유기산 처리제인 「다이랙트 5호」의 납품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백만원 상당의 한국화 1점을 받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천7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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