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지구촌 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환경특별총회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김영삼 대통령 등 세계 1백85개국 정상 및 정부수석대표와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등 유엔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환경특총(일명 지구 정상+5)은 개막 첫날인 이날 상오 10시 라잘리 이스마일(유엔주재 말레이시아 대사)의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사에 이어 브라질을 시작으로 일본 영국 프랑스 한국 등 각국 정상 및 정부대표가 기조연설을 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27일까지 열리는 환경특총은 92년 6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지도자들이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리우선언」과 실천계획인 「의제 21」을 채택한 이후 5년만에 지구환경보전 노력을 재평가하고 효과적 환경보호 방안을 모색키 위해 유엔산하 지속개발위원회(CSD)가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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