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시외전화 “083”/특수번호 “112” 통합데이콤이 주도하는 제2시내전화사업자 하나로통신의 전화번호가 별도의 식별번호없이 네자리국번인 「20XX」 「21XX」계열로 확정됐다.
제3시외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은 데이콤의 「082」에 이어 「083」번을 사용하게 됐다.
또 「112(간첩신고)」 「125(밀수신고)」 「127(미아신고)」 「182(미아·가출신고」 등 신고용 특수번호는 모두 「112」로 통합된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신규통신서비스 식별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하나로통신에는 「20XX」「21XX」계열 4자리 국번의 전화번호를 부여하되 「2XX」국번을 사용하는 기존 서울지역 한국통신 가입자번호를 모두 「22XX」국번으로 바꿔 혼동이 없도록 했다.
부산지역 신규삐삐사업자인 세경이동통신은 기존 「015」번호를 함께 사용하되 「100X」국번을 쓰도록 했다.
앞으로 등장할 제4, 5의 국제전화에는 지금의 「001」 「002」보다 한자리 더 많은 「00XX」계열의 4자리, 제4, 5 시외전화에는 「08XX」로 된 4자리 식별번호가 붙여진다.
98년이후 출현할 셀룰러휴대폰, 개인휴대통신(PCS) 플림스 등의 이동전화사업자에게는 「08X」계열의 식별번호를 주되 4자리 국번의 첫째자리 번호로 사업자를 구분할 방침이다. 추가 등장하는 삐삐 전국사업자의 경우 「012」, 지역사업자는 「015」에 통합수용된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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