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신한국당 고문은 18일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관련기사 2면> 이고문이 경선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신한국당 대선주자는 8명에서 7명으로 줄어 들었으며, 그의 불출마 선언은 당내 경선구도를 압축하거나 다른 대선주자들의 연대 및 합종연횡을 재촉하는 등 경선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고문은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단합과 국민의 선택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당의 단합을 위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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