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법 등 우선처리 정치개혁 추후 논의”신한국당 박희태 총무는 18일 여야의 견해차이로 임시국회소집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임시국회를 열되 한국은행법 등 경제법안을 우선처리하고 정치개혁문제는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야당측에 제의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임시국회가 열리면 정치개혁입법과 민생현안을 동시에 처리 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여야 총무들은 20일께 만나 이 문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와 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별도접촉을 갖고 임시국회소집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개혁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자는 입장을 고수, 여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3일 92년 대선자금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는 3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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