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은 학부모 부담 커 금지2학기부터 고교 3년생의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현재 연평균 8회에서 3회이내로, 고교 2년생은 연 4회에서 1회로 대폭 줄어든다.
교육부는 14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원모의고사를 축소키로 한 방침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마련, 이달중 전국 고교 교장단회의를 열어 자율결정을 유도키로 했다.
방안에 따르면 고교 3년생의 경우 학원모의고사를 1학기초와 1학기말, 수학능력시험 직전 등 3회이내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연 1∼2회 실시하는 학원논술모의고사는 매회 1만8천원으로 학부모의 부담이 큰 점을 감안, 아예 금지키로 했다. 고교 2년생은 학기초나 학기말에 단 한번만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인당 매회 3천5백원인 모의고사 비용부담은 연간 1회만 학생부담으로 하고 그밖의 시험은 학교 육성회비로 충당토록 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모의고사를 축소토록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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