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일대비 보고서’남북한이 통일될 경우 기본학제를 「유치원―5―3―4―4제」로 개편하고 대학 선발은 지역별 할당제를 도입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의 의뢰로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연구, 작성한 「통일대비 교육부문대책 종합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후 기본학제를 소학교(초등) 5년, 초급중학교(중학) 3년, 고급중학교(고교) 4년, 대학교 4년으로 개편하고 유치원도 공교육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대학은 지역별 쿼터제를 도입해 남북한이 각각 상대지역 학생을 일정비율 선발토록 하고 북한지역에 인문 사회계 대학을 대폭 신설토록 보고서는 건의했다. 의무교육연한은 고급중학교 2년까지 10년간으로 하되 통일초기에는 초급중학교까지 8년간만 실시하고 학기제는 현재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대로 9월 신학기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통일이후에 대비한 연구차원에서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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