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정모(21·H대 경제2 휴학)씨와 박모(17·서울 강남구 청담동)군 등 남자접대부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업주 김시영(32·서울 용산구 한남동)씨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월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D빌딩 지하 2층에 55평 규모의 호스트바를 차려놓고 대학생과 10대 미성년자 등을 접대부로 고용, 여자손님의 술시중을 들게 하고 한차례 술값 등으로 10만∼3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김씨 등이 관리하는 고객명단에는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비롯, 여자 탤런트, 나레이터모델, 40대 가정주부 등이 포함돼 있었다.<박일근 기자>박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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