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1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 나주 신촌리 고분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관」(5세기 제작)과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저본이 되는 초조팔만대장경(1011∼1087년)의 본으로 알려진 「초조본 아비달마 대비 파사론」을 국보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문체부는 이와 함께 「월인석보」 권 제25호 등 12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새로 보물로 결정된 문화재는 월인석보(1495년, 세조 5년간) 권 제25호, 권 제25호가 들어 있던 전남 장흥사 「보림각 목조4천왕상」(1515년, 중종 15년),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조선 중종 때(1524년) 평안도에 번진 역질을 다스리고자 왕명으로 언해까지 붙여 편찬한 「간이 벽온방 중간본」(1578년, 선조 11년), 충남 천안시 광덕사 소장 「조선시대 사경」과 「면역사패 교지」, 성보문화재단의 「대불정 여래밀인 수증료의 제보살만행 수능엄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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