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2002년까지 중소기업 정보화에 총 5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10일 하오 대한상의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경영혁신교육에서 『98년부터 시작되는 2차 구조개선사업을 중소기업의 정보화사업 위주로 추진해 2002년까지 5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청장은 또 『유망 중소기업이 대형 금융사고의 여파로 연쇄도산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약 3만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어음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정청장은 또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기조를 개별 업체 지원에서 인프라구축위주로, 자금·세제 위주에서 정보제공 위주로 전환해나가고 창업초기의 신용부족현상을 정부에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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