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는 최근 동남아 및 미국지역에서 자사의 16메가D램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타회사에서 제조한 칩에 LG반도체 브랜드(LGS)명을 새긴 이 위조품들은 미주 및 동남아지역의 유통시장에서 LG반도체의 정상 유통가격보다 10∼20% 싸게 팔리고 있다고 LG측은 밝혔다.
LG반도체는 2∼3개월전부터 『LG가 D램을 저가에 유통시켜 반도체 가격을 흐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조사에 착수한 결과, 대만에서 생산된 칩들이 조립 및 모듈화하는 과정에서 LG에서 생산된 칩인 것처럼 조작된 사실을 발견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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