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예루살렘 AFP UPI MENA=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 재개 움직임이 이집트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 유대인 정착촌 건설계획을 둘러싼 양측의 심각한 견해차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 예루살렘과 도시 외곽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 대해 『이스라엘의 동쪽 국경은 요르단강이 될 것이며 우리가 예루살렘 전역에 대한 주권과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고 밝혔다. 네탄야후의 이같은 발언은 동예루살렘을 독립국가 창설때 수도로 삼아야 한다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정서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반발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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