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아시아에서 언론자유가 가장 많은 나라는 필리핀, 가장 통제된 나라는 중국으로 조사됐다.홍콩의 정치경제위험도 자문회사(PERC)가 다음달 1일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외국인기업가 265명을 상대로 각국의 언론자유(가장 좋은 상태 0점, 가장 나쁜 상태 10점)를 조사한 결과, 필리핀은 2.3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홍콩(3.19)은 2위에 올랐다. 뉴스의 질은 홍콩이 최고점수를 얻었다. 이에 반해 중국(8.85)은 말레이시아(7.43), 싱가포르(7.59) 등과 함께 검열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혔다.
외국언론의 접근 난이도에서는 홍콩과 필리핀이 가장 용이한 지역으로, 중국 싱가포르 한국은 가장 접근이 힘든 지역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