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소비전략으로 알려져온 리필제품의 가격이 일반제품에 비해 그다지 싸지않은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세제류와 색조화장품 15종을 대상으로 리필제품과 일반제품의 단위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쌍용제지의 울트라후세시아(티슈)는 1매당 리필제품이 23.7원, 일반제품이 23.8원으로 리필제품이 10전밖에 싸지않았다.
애경산업의 스파크(표백제)는 1g당 리필제품 1.69원, 일반제품 1.74원이며 LG화학의 한스푼(표백제)이 리필제품 2.5원, 일반제품 2.7원, 옥시의 옥시크린(표백제)이 리필제품 3.1원, 일반제품 3.3원으로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다.
소보원관계자는 『일반제품과 리필제품의 가격이 차이나는 주요인이 포장비인점을 감안할 때 포장비의 감소비용을 리필제품 가격에 보다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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