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AFP DPA=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와 유럽연합(EU) 회원국 확대 문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영국은 EU의 동유럽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다음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레어 총리는 또 영국과 독일간의 강력한 우호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유럽, 나아가 세계의 안정과 평화에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콜 총리는 블레어 총리가 총리취임후 독일을 가장 먼저 공식방문한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콜 총리는 『양국은 현재 세계와 유럽에서 극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양국은 동유럽의 EU 가입문제 등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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