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황장엽씨 망명사건 등과 관련, 지난달 본국에 소환돼 병원에 입원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연금 상태에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던 주창준 주중 북한대사가 최근 귀임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베이징(북경)의 한 소식통은 지난 4월17일 귀국한 주대사가 40일만인 지난달 27일 귀임했다면서 그의 귀임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주대사가 김정일의 지시로 병원에 입원, 사실상 연금 상태에 있으며 북한은 주중대사직을 장기간 비워 놓음으로써 황씨 망명사건 처리와 관련, 중국에 불만을 표시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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