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시중에 4조여원의 돈이 풀려 실세 금리가 안정될 전망이다.6일 한국은행은 6월중 자금수요가 5월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총통화(M2)에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전신탁을 더한 MCT증가율을 5월과 비슷한 15%대에서 운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6월중 시중에 풀리게 될 돈은 4조3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M2증가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신탁자금으로부터 저축성예금으로의 자금이동에 따른 M2증가율의 상승효과가 일단락되고 5월들어 CD 및 금전신탁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박철 자금부장은 『금리, 환율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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