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은행이 한보철강에 대한 지급보증 취급때 사업성과 지원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지 않고 290억원을 부실대출, 은행감독원으로부터 문책성 기관경고와 함께 관련 임직원 6명이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은감원은 6일 충청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충청은행이 한보철강의 재무구조가 악화, 지급보증때 사업성과 규모에 대한 정밀 심사가 필요한데도 290억원을 부당하게 취급, 부실여신을 늘린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은감원은 또 상업은행에 대해서도 정기검사를 실시, 「주의적 기관경고」조치를 내렸다. 상업은행은 지난 3월 부도를 낸 (주)삼미에 878억원이넘는 여신을 부당하게 취급했다가 은감원에 적발됐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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