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연산 10만대규모의 제2자동차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자동차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와 인도네시아 밤방 비만타라, 용키 비만타라 등 3사 공동으로 자동차공장 설립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합작사는 총 4억달러를 투자해 자카르타 인근 푸르와카르타지방에 공장을 지어 99년 상반기부터 준중형급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94년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공장을 건설, 엘란트라와 엑센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는 이번 제2공장건설을 계기로 200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연 100만대를 생산, 아시아지역 점유율 10%를 달성키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자동차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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