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을 디지털 이동통신의 세계 표준으로 삼기 위해 연대를 모색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모토로라 퀄컴 등 미국 업체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CDMA관련 국제회의를 열고 『CDMA방식 사용자가 2001년께 전세계 가입자의 10%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전세계 이동전화 가입자는 1억8,900만명으로 이중 500만명이 CDMA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현재 CDMA 방식을 채택한 30여개국 가운데 3분의 1이 한국 등 아시아권 국가이고 금세기 말까지 이지역 가입자가 전세계의 40%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CDMA 방식은 신속하게 세계 표준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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