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싱턴=외신 종합】 카트 캠벨 미 국방부 차관보대리는 미·일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 일본 해상자위함 등이 공해상의 적국 선박저지와 수색 등의 작전을 하는 것을 양국 방위협력 사항으로 검토중임을 밝혔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캠벨 차관보대리는 『한반도 등 일본 주변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공중, 해상 양면의 공해상 감시, 초계 임무에 대한 일본의 협력은 지극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헤롤드 브라운 전 미 국방장관 등 전직 관리들로 구성된 외교자문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안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미국과 일본간의 군사동맹 관계는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