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이웃나라 일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은 7월27일∼8월7일 일본의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남녀학생 100명을 초청, 국내가정에 묵게하는 민박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민박가정은 같은 또래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한하며 올 겨울에는 일본측 초청으로 한국 청소년의 일본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화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외국 또래들과의 접촉을 통해 다른 문화와 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점차 여러 나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할 일본청소년들은 일본내 2만7,000여명이 가입해 있는 외국문화언어체험단체 「히포패밀리」의 회원들이다. 모임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익혀온 이들은 간단한 한국말을 할 수 있다. 12박13일동안의 프로그램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문화를 체험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 가정에 맡겨 자유롭게 운영할 방침이다. 교통비 등 제반경비는 일본에서 부담하며 숙박비는 받지 않는다. (02) 26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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