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탄야후 최종협상안【예루살렘 AFP=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의 40%에 대해서만 팔레스타인 통치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팔레스타인 최종 협상안을 마련, 내각에 제출했다고 하레츠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입수한 네탄야후 총리의 협상복안을 인용, 이스라엘은 지난 67년 중동전에서 획득한 요르단강 서안의 60%가량을 계속 자국영토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같은 기본입장을 앞으로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의 한 고위측근은 『요르단강 서안의 모든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이 지역에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되지 않는다면 양측간에 어떤 평화도 있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