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수출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29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4월중 전자제품 수출실적은 3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증가, 지난해 5월 이후 월별 수출실적에서 처음 증가세로 반전됐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 단연 수출 1위 품목인 전자제품은 D램 가격의 하락과 가전부문의 해외현지생산 체제 가속화로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최근 반도체 가격의 회복과 산업용기기의 수출호조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자제품 수출실적은 412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4% 줄었으며 올해 1월은 31억7,000만달러로 역시 18.8%나 감소했고 2,3월도 28억9,000만달러, 33억3,000만달러로 각각 19%, 1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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