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리처드 게파트 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27일 의회에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대우를 연장하려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차기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도전자로 꼽히는 게파트 총무는 디트로이트 경제클럽을 위한 연설문에서 『중국 지도자들의 인권침해 행동에 대한 온건한 비난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종교지도자들을 기소하고 수천만의 종교행사를 방해하며 가장 위험한 국가들에 가장 치명적인 무기를 판매하는 한편 노예노동으로 이익을 얻고 낙태강요라는 극악행위를 일삼는 전제정권』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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