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탈린 AF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동유럽 확대에 따른 신규가입 대상국으로 알려진 헝가리 체코 폴란드 외에 루마니아와 슬로베니아도 가입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27일 발간된 디펜스 뉴스 위클리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나토관리의 말을 인용, 신규가입국을 선정할 29일 포르투갈의 나토 16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루마니아와 슬로베니아의 가입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나토는 동유럽국가 가입문제에 관해 이번 외무회담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한 후 7월 8,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및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정상은 27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나토가 7월 1차로 회원국을 확대한 뒤에도 계속 가입문호를 개방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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