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10월부터 한 장의 티켓으로 열차와 선박을 이용해 중국의 베이징(북경)과 상하이(상해) 등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철도청은 26일 6층 회의실에서 김경회 청장과 중국 철도부 차이칭화(채경화) 부부장이 「한·중 공동승차권 발매 협약」에 조인하고 올 4·4분기부터 공동승차권을 발매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에서는 부산, 경주, 동대구 등에서 새마을호로 서울에 도착, 인천으로 가서 톈진(천진)국제객화유한공사의 선박을 이용해 톈진에 들어갈 수 있다. 톈진에서는 중국철도를 이용, 내륙으로 여행하게 된다.
공동승차권을 이용할 경우 부산에서 베이징까지의 운임은 부산―서울 2만1,200원, 인천―톈진 10만1,500원, 톈진―베이징 3,600원 등 총 12만6,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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