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6일 하반기중 4단계 금리자유화 대상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의 금리를 자유화하되 그 시기는 최대한 늦추기로 한 당초 방침을 일단 고수하기로 했다.그러나 재경원은 연말에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자유화시기가 늦을수록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시기를 금융시장의 여건을 고려해 7∼8월로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은 만기 3개월미만의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저축예금, 저축예금 등 3종류로 금리는 연 2∼3% 수준이며 예금규모는 전체 예금의 약 25%인 4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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