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유명 식품회사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편지를 3차례 우송한 유력한 용의자의 사진을 확보, 공개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4월28일 충북지역의 한 식품회사 사장 앞으로 「현금 2천만원을 농협계좌에 입금하지 않으면 제품 2종류에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처음 보낸 뒤 9, 15일 추가로 협박편지를 보냈다.
경찰은 회사측이 입금한 2백만원을 찾기위해 농협 영등포지점에 나타났다가 폐쇄회로TV에 잡힌 용의자 사진과 몽타주를 전국경찰에 배포, 공조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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