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북 포항 북구 보선출마를 선언했던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23일 중앙당 당직자들을 대거 참석시킨 가운데 북구 신흥동에 마련한 지구당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사실상 선대본부를 발족시켰다.이총재는 특히 영천 이씨 종친회, 고려대 교우회, 민노총산하 지역노조, 청년회 등을 조직화해 1,0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이총재가 직접 선거에 뛰어든 만큼 지난 94년 강원 명주·양양과 경주보선 때처럼 중앙당 차원의 총력전을 결의, 전국 130여 지구당위원장들을 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해 득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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