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AFP=연합】 미 공군은 22일 간통, 명령불복종 등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됐던 미군 최초의 여성 B52 폭격기 조종사 켈리 플린(26) 중위를 일반전역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미 공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플린 중위가 신청한 명예전역은 거부됐으나 군법회의 회부를 피하기 위해 명예전역보다 한단계 아래인 일반전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실러 위드널 공군장관은 『공군에는 플린의 「부정직」과 「명령불복종」이 간통혐의보다 더 중요하다』며 『정직과 명령복종이라는 공군의 최고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전역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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