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 50명중 23위에 선정됐다고 홍콩의 아시아위크가 22일 보도했다.이 주간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위를 차지했던 김대통령은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북한의 김정일이 올해 처음으로 11위에 랭크됐다.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4위에서 2위로 상향 조정됐다. 3위는 지난해 1위였던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4위는 호주태생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5위는 주룽지(주용기) 중국 부총리, 6위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45위에서 39위를,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 42위를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