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해양경찰청은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 서방 2백15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 2척이 20일 하오 7시께 중국 경비정에 나포됐다고 2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들은 부산 선적 69톤급 게통발어선인 207정진호(선장 박상문·38·경남 통영시 봉평8동 201의 24)와 11만승호(선장 정태건·34·경남 통영시 한산면 영호리 902)이며 10명씩 모두 20명의 선원이 타고 있다.
해경은 이날 상오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 선적 통발어선 318창운호(선장 황재권·37)를 통해 나포된 어선들과 무선교신을 해 중국 산둥(산동)반도 인근 항구에 억류돼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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