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국무부는 20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한 특사임명 필요성을 지적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러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반도 특사 임명계획에 관해 전혀 들은바 없다』면서 『찰스 카트만 동아태차관보 대행을 중심으로 한 국무부팀이 이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으며 매들린 올브라이트 장관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기사에서 최근 북·미 협상이 잇따라 결렬됨에 따라 미 행정부가 특사를 임명, 북한정권과 보다 과감하고 포괄적인 협상을 벌이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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