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21일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에 경선캠프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영구 현경대 이택석 이성호 장영철 김영진 박주천 이강희 조진형 김인영 임인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외지구당위원장도 민태구 정창현 전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고문은 이들과 함께 아침식사로 설렁탕을 들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고문은 『나는 정통여당을 한 번도 떠나지않은 진정한 의미의 적자다. 지방을 돌면서 많은 대의원들이 보수여당의 맥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바람을 전하더라』고 보수세력의 대변자를 거듭 자임했다.
이고문은 이달중에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이번주중에 김영구 현경대 의원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10인 전략회의」를 발족한다. 이고문은 이날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사실상 경선승부에 나섰으며 내주초 전직장관 30여명과의 만찬 등을 통해 세확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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